서울아산병원 세탁실 직원 3명, 피부병 ‘옴’ 감염

서울아산병원 세탁실 직원 3명, 피부병 ‘옴’ 감염

입력 2016-09-09 19:39
업데이트 2016-09-09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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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산병원은 최근 세탁실에서 근무하는 직원 3명이 옴에 걸린 것으로 확인돼 원인 파악 중이라고 9일 밝혔다.

옴진드기가 피부에 기생하면서 발생하는 전염 피부병인 ‘옴’은 진드기가 피부 각질층에 굴을 만들면서 심한 가려움증을 일으킨다.

병원 측은 세탁물 분류작업을 맡은 직원 3명이 전염성을 가진 피부병인 ‘옴’에 걸렸지만, 이들 모두 환자와 전혀 접촉하지 않았고 세탁물 역시 고온 소독·다림질 등의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추가 감염자는 나오지 않을 것으로 추측했다.

아산병원 관계자는 “정확한 감염 경로를 파악 중이지만 세탁실 직원 3명 중 누군가가 병원 내부가 아니라 외부에서 옴에 걸린 것으로 보인다”며 “추가 감염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원인 규명과 소독에 더욱 충실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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