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 남성육아 참여 독려하는 ‘앞장캠페인’ 동참

건보공단, 남성육아 참여 독려하는 ‘앞장캠페인’ 동참

민나리 기자
민나리 기자
입력 2018-11-30 13:58
업데이트 2018-11-30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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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 5월부터 저출산 극복과 일·가정 양립을 위해 자체적으로 ‘해피-워라밸 캠페인’을 추진중이다.

해피-워라밸 캠페인이란 ‘정시에 로그아웃, 가사는 함께 로그인’을 실천 슬로건으로 삼고 ‘근무집중도 향상, 정시퇴근, 가사노동 양성분담’ 등 3대 신천과제를 선정해 새로운 직장문화 조성과 문화 학산을 위해 노력하는 걸 말한다.

건보공단은 아울러 초등학교 1학년 자녀를 둔 직원은 10시에 출근할 수 있도록 하고, 임신한 직원에겐 특별휴가를 제공하고 있다. 배우자 출산휴가와 육아휴직 사용권장 등 여성의 가사부담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제도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직원들의 의견 수렴과 전문기관의 컨설팅의 도움도 받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서 건보공단은 일·가정 균형과 아빠의 육아참여를 유도하는 ‘앞장(앞치마와 고무장갑캠페인’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2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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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장캠페인 참여를 선언한 김용익(가운데) 건보공단 이사장
앞장캠페인 참여를 선언한 김용익(가운데) 건보공단 이사장 국민건강보험공단 제공
김용익 건보공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공단 특성에 맞는 일·가정 양립의 표준 모델을 발굴하고 가사노동 양성분담의 확산을 선도하는 공공기관을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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