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서울 코로나 확진 158명…강서구 에어로빅 학원 확진 증가

[속보] 서울 코로나 확진 158명…강서구 에어로빅 학원 확진 증가

윤창수 기자
윤창수 기자
입력 2020-11-29 11:43
업데이트 2020-11-29 11:43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이미지 확대
코로나 19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는 29일 서울 국립중앙의료원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 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지어 서 있다. 2020.11.29 오장환 기자 5zzang@seoul.co.kr
코로나 19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는 29일 서울 국립중앙의료원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 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지어 서 있다. 2020.11.29 오장환 기자 5zzang@seoul.co.kr
서울시는 지난 28일 하루 동안 코로나19 확진자가 158명 추가로 발생했다고 29일 밝혔다.

서울의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18일 109명을 기록한 이후 11일 연속 세자릿수를 기록중이다.

토요일인 28일의 검사 건수는 5889건으로 전날 대비 약 36% 감소했다. 이 영향으로 월요일인 30일 오전에 발표될 29일 확진자 수는 감소할 전망이 높다.

대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한 강서구 댄스·에어로빅 학원 관련 확진자는 하루 사이 15명 늘어 누적 171명으로 집계됐다.

동대문구 체육시설 관련 7명, 동작구 임용단기학원 관련 5명, 서초구 사우나Ⅱ 관련 4명 등 기존 집단감염에서 파생된 확진자도 계속 증가했다.

한편 양천구 목동 대입 학원의 학생 등 50여 명에 대한 검사에서는 전원 음성이 나왔다. 이 학원에는 강서구 에어로빅 학원 확진자의 가족 확진자가 다닌 것으로 나타나 검사가 진행됐다.

이외에 기타 확진자와 접촉한 사례가 75명, 경로를 알 수 없는 ‘조사 중’ 확진자가 32명 발생했다.

29일 0시 기준 서울 확진자 누계는 8652명이다. 격리 치료 중인 환자가 2031명,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한 사람이 6529명이다. 사망자는 1명 늘어나 92명이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많이 본 뉴스
국민연금 개혁,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연금 개혁과 관련해 ‘보험료율 13%·소득대체율 44%’를 담은 ‘모수개혁’부터 처리하자는 입장을, 국민의힘은 국민연금과 기초연금, 각종 특수직역연금을 통합하는 등 연금 구조를 바꾸는 ‘구조개혁’을 함께 논의해야 한다며 맞서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모수개혁이 우선이다
구조개혁을 함께 논의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