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복지공제회 10주년… “2030년까지 자산 1조원 달성” 비전선포

한국사회복지공제회 10주년… “2030년까지 자산 1조원 달성” 비전선포

홍희경 기자
홍희경 기자
입력 2021-12-12 14:01
업데이트 2021-12-12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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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마포구 서울가든호텔에서 열린 한국사회복지공제회 10주년 기념식에서 강선경(왼쪽 두번째) 이사장이 비전 2030을 선포하고 있다. 한국사회복지공제회 제공
지난 9일 마포구 서울가든호텔에서 열린 한국사회복지공제회 10주년 기념식에서 강선경(왼쪽 두번째) 이사장이 비전 2030을 선포하고 있다. 한국사회복지공제회 제공
한국사회복지공제회(이사장 강선경)가 지난 9일 마포구 서울가든호텔에서 설립 10주년 기념식을 열고 2030년까지 자산 1조원, 회원 15만명 달성을 다짐하는 ‘비전 2030’을 선포했다고 12일 밝혔다.

2011년 법정기관으로 설립돼 이듬해 출범한 공제회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및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장기저축급여, 정부 지원 단체상해공제, 복지시설 종합안전배상공제 등 15개 공제상품을 개발하고 운영해왔다. 공제회는 또 복지급여금, 회원직영콘도 등 회원복지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강 이사장은 “공제회 10주년은 우리나라 사회복지 현장의 발전에 이바지하는 실천가들의 처우 개선과 안전을 바라는 모두의 마음이 모인 귀중한 결실”이라고 했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격려사에서 “복지부 복지정책관으로 있을 때 공제회를 출범 시키면서 금융 사업을 잘 할 수 있을지 걱정했는데, 공제회의 올해 자산이 1000억원을 돌파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정부가 할 일의 많은 부분을 수행하는 공제회가 현장 종사자들의 버팀목이 되어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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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열린 한국사회복지공제회 10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이 격려사를 하고 있다. 한국사회복지공제회 제공
지난 9일 열린 한국사회복지공제회 10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이 격려사를 하고 있다. 한국사회복지공제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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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한국사회복지공제회 10주년 기념식에서 강선경(가운데) 이사장이 특별공로패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사회복지공제회 제공
지난 9일 한국사회복지공제회 10주년 기념식에서 강선경(가운데) 이사장이 특별공로패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사회복지공제회 제공
기념식에 앞서 복지부와 공제회는 공제회 설립과 발전에 기여하였고, 앞으로도 공제사업에 적극 협력해나갈 유공자를 선정해 표창했다.

공제회의 강인재 과장과 조성학·황성철 차장, 강상훈 경북사회복지사협회 팀장, 김경숙 대서지역아동센터 시설장, 도경미 충남 서천군 주무관, 문병준 경기도 주무관, 윤동인 동두천시장애인보호작업장 원장, 윤정희 울산광역시사회복지사협회 과장, 이성은 전국장기요양협회장, 이승희 나사렛대 조교수, 이인선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주임, 이호종 법무법인 해승 대표변호사, 최미숙 경기도사회복지사협회 센터장, 황주연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 사무국장 등 15명이 복지부 장관 표창장을 받았다.

또 공제회의 정용원 부장과 김동아 대리, 권통일 국회 보좌관, 김우찬 경북사회복지사협회 사무처장, 김정희 화성시나래울종합사회복지관 관장, 김혜영 수원과학대 교수, 도현수 세종시 복지행정과장, 이은정 마포노인복지센터 원장, 정주희 한국사회복지협의회 과장에게 공제회 이사장 공로상이 수여됐다. 공제회의 조성철 초대 이사장과 공제회 설립근거인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 향상을 위한 법률’을 대표발의 했던 신상진 전 국회의원은 공제회 이사장 특별공로패의 주인공이 됐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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