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 경영 비리 남상태 前사장 구속

대우조선 경영 비리 남상태 前사장 구속

서유미 기자
서유미 기자
입력 2016-06-30 01:34
업데이트 2016-06-30 01:44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대우조선해양 경영 비리를 수사하는 검찰 부패범죄특별수사단(단장 김기동)이 업무상 횡령과 배임수재 혐의로 남상태(66) 전 사장에 대해 청구한 구속영장이 29일 발부됐다. 서울중앙지법 성창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이 인정된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남 전 사장은 대학동창인 휴맥스해운항공 대표 정모(65·구속)씨가 대주주로 있는 I사에 10년간 선박블록 해상운송 사업을 독점토록 해 주고 그 댓가로 수억원의 뒷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2006년부터 2012년까지 대우조선 최고경영자를 지낸 남 전 사장은 기업부실을 초래한 장본인으로 꼽힌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2016-06-30 9면
많이 본 뉴스
국민연금 개혁,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연금 개혁과 관련해 ‘보험료율 13%·소득대체율 44%’를 담은 ‘모수개혁’부터 처리하자는 입장을, 국민의힘은 국민연금과 기초연금, 각종 특수직역연금을 통합하는 등 연금 구조를 바꾸는 ‘구조개혁’을 함께 논의해야 한다며 맞서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모수개혁이 우선이다
구조개혁을 함께 논의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