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장시호 제출 태블릿PC 공개
11일 오후 서울 강남구 대치동 최순실 국정농단 특별검사 사무실에서 이규철 대변인이 장시호 씨가 제출한 태블릿PC를 공개하고 있다. 2017.01.11. 연합뉴스
특검팀은 11일 장씨가 제출한 태블릿PC에서 삼성의 독일 지원금 사용내역이 이메일로 자세히 확인된다고 전했다.
특검팀에 따르면 이메일 100여개에서 코레스포츠 설립 등 삼성의 지원 내역이 발견됐다.
최순실은 태블릿PC 이메일로 수십라쳬 송수신을 했고 데이비드 윤, 박원오, 황성수 등과도 연락했다.
태블릿PC 속 이메일에는 독일 부동산 매입 및 세금 내역이 자세히 나와 있었다.
특검팀은 “장시호가 제출한 태블릿PC의 재감정은 필요 없다”고 밝혔다.
또 장시호가 제출한 태블릿PC는 삼성의 갤럭시탭이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