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동아제약 압수수색…“리베이트 정황 포착”

검찰, 동아제약 압수수색…“리베이트 정황 포착”

장은석 기자
입력 2017-03-15 10:02
업데이트 2017-03-15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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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동아제약 홈페이지 화면 캡처
동아제약. 동아제약 홈페이지 화면 캡처
검찰이 지난 14일 동아제약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15일 검찰과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동아제약의 리베이트 제공 정황을 검찰이 포착한 것으로 보인다.

부산지검 동부지청 형사3부(부장 조용한)는 전날 서울 동대문구 신설동 동아제약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이날 오전 수사관 40여명을 보내 동아제약 본사와 지주회사인 동아쏘시오홀딩스, 전문의약품 제조사인 동아에스티 등 3곳을 동시에 압수수색했다.

검찰 관계자는 “의약품 납품 과정에서 리베이트를 제공한 정황이 포착돼 내부 회계자료 등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국내 제약사 매출 상위권인 동아제약은 2012년에도 의료기관 등에 수십억원대의 리베이트를 제공한 혐의로 대대적인 검찰 수사를 받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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