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격감 살아난 추신수, 이틀 연속 멀티 히트

타격감 살아난 추신수, 이틀 연속 멀티 히트

입력 2012-03-12 00:00
업데이트 2012-03-12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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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30·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이틀 연속 멀티히트(안타 2개 이상)를 때려내고 시범경기 타율을 3할대로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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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추신수
추신수는 12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미국프로야구 시범경기에서 3번 지명 타자로 출전, 3타수2안타를 때렸다.

전날 홈런 포함 2타수2안타의 상승세를 이어간 추신수는 타율을 0.357(14타수5안타)로 높이고 순항을 이어갔다.

그는 안타 5개 중 4개를 2루타 이상의 장타로 장식하며 장타율 0.929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1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 나선 첫 타석에서 중월 2루타를 날려 득점 찬스를 만들었다.

그러나 후속타자가 삼진으로 물러나 홈에 이르지는 못했다.

3회 2사 3루에서 삼진으로 돌아선 추신수는 6회 1사 1루에서는 깨끗한 우전 안타로 1,3루 기회를 만들었다.

하지만 클리블랜드는 후속타자가 병살타를 쳐 득점에 실패했다.

추신수는 9회에 대타로 교체됐다.

클리블랜드는 텍사스에 1-6으로 졌다.

한편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의 한국계 포수 최현(미국명 행크 콩거)은 두 개 조로 나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다른 조와의 경기에서 선발 출장해 4타수1안타를 때리고 타율 0.222를 기록했다.

피츠버그와의 경기에 교체 출전한 탬파베이의 유망주 이학주(22)는 삼진 1개를 당했고, 타율은 0.154로 낮아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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