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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1골 2도움…바르셀로나, 말라가에 3-1 승리

메시 1골 2도움…바르셀로나, 말라가에 3-1 승리

입력 2013-01-14 00:00
업데이트 2013-01-14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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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프로축구 선두 FC바르셀로나가 1골·2도움을 올린 골잡이 리오넬 메시의 활약에 힘입어 말라가를 꺾고 12연승을 달렸다.

바르셀로나는 14일(한국시간) 스페인 말라가의 라 로사레다 경기자에서 열린 2012-2013 시즌 프리메라리가 19라운드 말라가와의 원정 경기에서 3-1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정규리그 12연승을 달린 바르셀로나는 올 시즌 치른 열아홉차례 경기에서 한차례도 지지 않고 무패(18승1무) 기록을 이어갔다.

메시가 전반에 선제골을 넣고 후반에 도움 2개를 더해 이날 승리의 주인공이 됐다.

메시는 전반 27분 상대 수비수의 백패스를 가로챈 뒤 골키퍼를 제치고 오른발로 밀어 넣어 말라가 골문을 열어제쳤다.

후반 5분에는 중원에서 길게 띄운 패스로 전방에 있던 세스크 파브레가스에게 공을 배달해 파브레가스의 추가골을 도왔다.

메시는 후반 37분에도 티아고 알칸타라의 왼발 중거리포 쐐기골을 어시스트해 이날 바르셀로나의 세 골을 모두 책임졌다.

후반 44분 말라가의 디에고 무오나노테가 한 골을 만회했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늦었다.

이날 승리로 승점 55를 쌓은 바르셀로나는 2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14승2무3패·승점 44)와 3위 레알 마드리드(11승4무4패·승점 37)를 멀찍이 따돌리고 리그 1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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