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열 빙상연맹 회장, 차기회장 단독 출마

김재열 빙상연맹 회장, 차기회장 단독 출마

입력 2013-01-15 00:00
업데이트 2013-01-15 15:15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김재열(45·삼성엔지니어링 경영기획총괄 사장)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이 차기 회장 선거에 단독 출마, 연임이 확실시된다.
이미지 확대
김재열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
김재열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


빙상연맹은 15일 제29대 회장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김재열 현 회장이 단독으로 출마했다고 밝혔다.

빙상연맹은 29일 서울 송파구 오륜동 올림픽파크텔에서 대의원총회를 열고 찬반투표 형식으로 김 회장의 연임 여부를 결정한다.

회장 선거 투표권은 시·도 협회와 초·중·고·대학·실업연맹 대표 등 모두 18명의 대의원이 행사하며, 과반의 찬성표를 받으면 연임이 확정된다.

고(故) 김병관 동아일보 회장의 차남인 김재열 회장은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차녀인 이서현 제일모직 부사장의 남편이다.

2002년 제일기획에 상무보로 입사해 제일모직 경영기획총괄 사장까지 승진했다가 2011년부터 삼성엔지니어링 경영기획총괄 사장을 맡고 있다.

빙상연맹에서는 2010년 국제부회장을 맡아 국제 외교 업무를 담당하다가 이듬해 박성인 전 회장이 물러나자 회장 직무대행을 거쳐 임시 대의원총회에서 제28대 회장으로 당선됐다.

지난해 대한체육회 부회장으로 선임돼 체육계에서 활발히 활동했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전에서 빙상연맹 회장으로서 힘을 보탰고, 유망주 육성을 위한 투자를 늘려 한국 빙상의 미래를 잘 준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