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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류현진, 첫 공식행사서 친근한 모습 보여”

다저스 “류현진, 첫 공식행사서 친근한 모습 보여”

입력 2013-01-26 00:00
업데이트 2013-01-26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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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에 입단한 ‘괴물 투수’ 류현진(26)이 구단의 첫 공식 행사를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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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는 26일(이하 한국시간) “팀에 새로 합류한 류현진이 구단의 팬 미팅에 참석해 친근한 모습을 보였다”고 공식 홈페이지에서 밝혔다.

다저스는 지난 10년간 전·현직 선수들과 함께 버스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토미 라소다 전 감독, 에릭 캐로스, 페르난도 발렌수엘라 등 다저스를 거친 역대 스타들과 함께 22일부터 순회를 시작했다.

류현진은 버스투어의 마지막 날인 이날 클레이튼 커쇼, 안드레 이시어, 브랜든 리그 등 팀의 주축 선수 13명, 선수 가족들과 함께 8시간가량 LA 시내를 돌아다니며 팬들을 만났다.

미국 언론으로부터 다저스를 이끌 유망주 1위에 꼽히기도 한 류현진은 현지 학교를 찾아 댄스, 연극 등의 수업에 참여했다. 특히 다저스는 류현진이 요리 수업에서 피자를 만들며 학생들에게 허물없이 다가섰다고 전했다.

류현진은 이날 한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운동장에 많이 찾아와 응원해주시면 잘 던지겠다”며 “한국보다 경기도 많고 이동 거리도 길어서 체력이 안 떨어지게 열심히 몸을 만들 생각”이라고 말했다.

23일 출국한 류현진은 개인 훈련을 하다가 다음 달 13일 팀의 스프링캠프에 합류한다.

한편, 이날 류현진과 선수단이 탄 버스가 지나가던 트럭에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사이드미러가 깨지는 수준에서 끝나 별다른 부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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