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PR 입단 윤석영, 크로아티아전 소집명단서 제외

QPR 입단 윤석영, 크로아티아전 소집명단서 제외

입력 2013-02-02 00:00
업데이트 2013-02-02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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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영 QPR서 등번호는 ‘13’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퀸스 파크 레인저스로 이적하는 윤석영(23)이 크로아티아와의 국가대표 친선 평가전에 참가하지 않는다.

대한축구협회는 오는 6일 영국 런던에서 크로아티아와 평가전을 치르는 대표팀 명단에서 윤석영을 제외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이 같은 결정은 윤석영이 QPR 이적으로 취업비자를 발급받으려고 국내에 대기하느라 일러야 4일에나 런던에 있는 국가대표팀에 합류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협회는 “QPR 이적 준비기간과 대표팀 소집기간이 겹쳐 훈련시간이 부족한 상황에서 윤석영을 무리하게 대표팀에 합류시키기보다는 새 팀에 여유를 갖고 적응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게 낫다는 최강희 감독의 판단에 따라 소집 명단에서 제외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한국 대표팀은 윤석영을 뺀 23명의 선수를 소집해 크로아티아와의 평가전에 나서게 됐다.

한편 윤석영은 QPR에서 등번호 13번을 달게 됐다.

QPR은 이날 구단 공식 트위터를 통해 새로 팀에 합류한 선수들의 등번호를 발표하면서 윤석영이 13번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13번은 QPR에서 한솥밥을 먹게 된 박지성(32)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 달고 뛰던 번호다.

이밖에 삼바는 5번, 저메인 제나스는 16번은 달았으며 안드로스 타운센드는 29번을 받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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