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 페르시 19호골…맨유 14경기 무패행진 ‘선두 질주’

판 페르시 19호골…맨유 14경기 무패행진 ‘선두 질주’

입력 2013-02-11 00:00
업데이트 2013-02-11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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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의 ‘명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14경기 연속 무패행진(12승2무)에 최근 3연승을 앞세워 선두 질주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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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 페르시
판 페르시
맨유는 11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에버턴과의 2012-201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홈 경기에서 전반 13분 라이언 긱스의 결승골에 이어 전반 추가시간에 터진 로빈 판 페르시의 추가골을 앞세워 2-0으로 완승했다.

이날 승리로 21승2무3패(승점 65)가 된 맨유는 2위 맨체스터 시티(승점 53)와의 승점 차를 12로 벌리며 ‘부동의 1위’를 확고히 지켰다.

특히 맨유는 지난해 11월25일 퀸스파크 레인저스(QPR)를 3-1로 꺾은 이후 이날 에버턴전까지 최근 14경기에서 12승2무를 기록하는 파죽지세의 상승세를 앞세워 정규리그 우승을 향한 전진을 멈추지 않았다.

전반 10분 판 페르시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오는 불운 속에 공세를 펼친 맨유는 전반 13분 ‘백전노장’ 긱스가 결승골을 터트려 쉽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맨유는 전반 추가 시간에 하파엘의 패스를 받아 오프사이드 트랩을 뚫고 돌진, 추가골을 만들어내 팀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시즌 19호골을 작성한 판 페르시는 득점왕 경쟁자인 루이스 수아레스(리버풀·17골)를 2골 차로 제치고 득점 선두자리를 이어 나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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