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GC- 최경주, 액센츄어 매치플레이 1회전 탈락

WGC- 최경주, 액센츄어 매치플레이 1회전 탈락

입력 2013-02-22 00:00
업데이트 2013-02-22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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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
최경주
최경주(43·SK텔레콤)가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액센츄어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총상금 875만달러) 1라운드에서 탈락했다.

최경주는 22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마라나의 리츠칼튼 골프장(파72·7천791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1회전 저스틴 로즈(잉글랜드)와의 경기에서 한 홀을 남기고 2홀 차로 패했다.

전날 9번 홀까지 2홀을 뒤진 상황에서 눈 때문에 경기가 중단돼 이틀째 경기에 나선 최경주는 10번과 12번 홀을 따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첫날 5번 홀까지 네 개 홀을 내주며 4홀 차로 뒤지던 최경주로서는 대역전극이 눈앞에 보이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15번 홀(파4)에서 로즈가 7m 버디 퍼트를 성공한 반면 최경주는 약 3.4m 버디 퍼트에 실패해 희비가 엇갈렸다.

승기를 잡은 로즈는 17번 홀(파4)도 따내 마지막 18번 홀에 들어가기 전에 승리를 굳혔다.

1회전에서 패한 최경주는 상금 4만5천달러(약 4천900만원)를 받았고 2회전에 진출한 로즈는 9만5천달러를 확보했다. 대회 우승 상금은 140만달러다.

전날 눈 때문에 1라운드 경기가 중단됐고 이날도 쌓인 눈이 녹는 바람에 오후가 돼서야 경기가 재개됐다.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는 통차이 자이디(태국)와 연장 2개 홀을 더 치른 끝에 이겨 2회전에 올랐고 버바 왓슨, 짐 퓨릭(이상 미국) 등도 1회전을 통과했다.

지난해 우승자 헌터 메이헌(미국)은 마테오 마나세로(이탈리아)를 5홀 차로 완파하고 2회전에 안착했다.

오전 8시40분 현재 타이거 우즈(미국)는 10번 홀까지 찰스 하웰 3세(미국)에게 1홀 차로 뒤져 있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셰인 로리(아일랜드)와 10번 홀까지 동률을 이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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