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펜싱 여자 사브르 대표팀이 올해 첫 출전한 월드컵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지연(익산시청)·윤지수(동의대)·이라진(인천중구청)·황선아(양구군청) 등 여자 사브르 대표팀은 24일(이하 현지시간) 벨기에 겐트에서 막을 내린 월드컵 A급 펜싱대회 단체전 결승에서 강호 이탈리아를 45-28로 물리쳤다.
우크라이나(45-42)와 중국(45-38), 미국(45-35)을 차례로 무찌른 대표팀은 세계 랭킹 4위의 이탈리아까지 격파하며 64포인트를 얻어 세계 랭킹을 13위로 한 단계 끌어올렸다.
앞서 열린 여자 사브르 개인전에서는 김지연이 9위, 윤지수 16위, 이라진이 33위, 황선아가 66위에 머물렀다.
이들 여자 사브르 대표팀은 다음 달 1일부터 사흘간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열리는 월드컵 대회에 출전한다.
한편, 스페인 라코루나에서 열린 월드컵 A급 펜싱대회에 출전한 남자 플뢰레 대표팀은 단체전(허준·김효곤·권영호·곽내혁·손영기)에서 11위에 그쳤다.
앞서 열린 개인전에서는 세계 랭킹 54위인 허준(국군체육부대)이 준우승하는 파란을 일으켰다.
준결승에서 지난 시즌 1위인 안드레아 카사라(이탈리아)를 1점차(15-14)로 꺾은 허준은 결승에서는 세계 랭킹 11위 아르트르 아흐마트후진(러시아)에게 7-15로 져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로 허준의 랭킹은 24계단 뛰어올랐다.
연합뉴스
김지연(익산시청)·윤지수(동의대)·이라진(인천중구청)·황선아(양구군청) 등 여자 사브르 대표팀은 24일(이하 현지시간) 벨기에 겐트에서 막을 내린 월드컵 A급 펜싱대회 단체전 결승에서 강호 이탈리아를 45-28로 물리쳤다.
우크라이나(45-42)와 중국(45-38), 미국(45-35)을 차례로 무찌른 대표팀은 세계 랭킹 4위의 이탈리아까지 격파하며 64포인트를 얻어 세계 랭킹을 13위로 한 단계 끌어올렸다.
앞서 열린 여자 사브르 개인전에서는 김지연이 9위, 윤지수 16위, 이라진이 33위, 황선아가 66위에 머물렀다.
이들 여자 사브르 대표팀은 다음 달 1일부터 사흘간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열리는 월드컵 대회에 출전한다.
한편, 스페인 라코루나에서 열린 월드컵 A급 펜싱대회에 출전한 남자 플뢰레 대표팀은 단체전(허준·김효곤·권영호·곽내혁·손영기)에서 11위에 그쳤다.
앞서 열린 개인전에서는 세계 랭킹 54위인 허준(국군체육부대)이 준우승하는 파란을 일으켰다.
준결승에서 지난 시즌 1위인 안드레아 카사라(이탈리아)를 1점차(15-14)로 꺾은 허준은 결승에서는 세계 랭킹 11위 아르트르 아흐마트후진(러시아)에게 7-15로 져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로 허준의 랭킹은 24계단 뛰어올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