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 삼성생명의 명품 포워드 박정은(36)이 3점슛 통산 1000개 위업을 달성했다. 삼성생명은 25일 경기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2012~13 정규리그 최종전을 66-70으로 내줬지만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한 박정은의 3점슛 대기록으로 패배를 달랬다. 13승22패가 된 KDB생명은 그러나 6개 구단 가운데 최하위를 면치 못했다. 반면 삼성생명은 최근 4연패로 정규리그를 마쳤지만 3위(16승19패)를 지켰다.
박정은은 15득점 6리바운드로 분전했다. 어차피 순위가 다 정해진 상황에서 치러진 경기라 승부에 큰 의미는 없었다. KDB생명은 67-66으로 앞선 경기 종료 38초를 남기고 캐서린이 자유투 2개를 보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KDB생명에서는 한채진이 20점으로 최다 득점을 기록했고 신정자(13점·11리바운드)는 더블더블을 해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박정은은 15득점 6리바운드로 분전했다. 어차피 순위가 다 정해진 상황에서 치러진 경기라 승부에 큰 의미는 없었다. KDB생명은 67-66으로 앞선 경기 종료 38초를 남기고 캐서린이 자유투 2개를 보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KDB생명에서는 한채진이 20점으로 최다 득점을 기록했고 신정자(13점·11리바운드)는 더블더블을 해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2013-02-26 28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