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가 지난 시즌 우승팀 FC서울을 제물로 올 시즌 첫 승리를 챙겼다.
인천은 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2013 K리그 클래식 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2로 비기던 후반 33분 터진 문상윤의 역전 골에 힘입어 3-2로 이겼다.
경남과의 개막전 홈 경기에서 90분 동안 헛심 공방을 펼치고 0-0으로 비긴 인천은 이날 서울 원정에서 골 갈증을 유감없이 풀고 짜릿한 승리를 거머쥐었다.
인천은 전반 28분 서울에 먼저 골을 허용하고도 집중력을 잃지 않고 끈질기게 경기를 운영했다.
전반 28분 아디에게 선제골을 빼앗긴 인천은 전반 35분 이석현의 행운의 슈팅으로 올 시즌 첫 골을 신고했다.
아크 정면에서 찬 이석현의 중거리슛은 서울 김용대 골키퍼의 가슴팍으로 향했지만, 김용대가 제대로 공을 처리하지 못해 골대 안으로 흘러들어 갔다.
후반 6분 인천은 김창훈의 브라질 용병 디오고의 역전 골로 리드를 잡았다.
디오고는 골대 앞 사각지역에서 김창훈의 도움을 받아 팀의 2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인천은 후반 23분 서울의 박희성에게 동점골을 허용했지만 후반 교체 투입된 문상윤이 후반 33분, 왼쪽에서 돌파해 온 찌아고의 패스를 받아 침착한 오른발 슈팅으로 서울의 골망을 흔들어 역전승을 마무리했다.
포항 스틸러스는 홈에서 열린 대전과의 경기에서 조찬호의 2골 등에 힘입어 3-0 완승을 거뒀다.
전반 17분 고무열의 골로 승기를 잡은 서울은 후반 14분과 후반 31분 조찬호가 2골을 추가, 3-0 승리를 확정했다.
수원 삼성은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첫 홈경기에서 강원을 1-0으로 누르고 팬들에게 승리를 선사했다.
조동건의 패스를 받은 수원의 주장 조동건이 결승골의 주인공이었다.
연합뉴스
인천은 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2013 K리그 클래식 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2로 비기던 후반 33분 터진 문상윤의 역전 골에 힘입어 3-2로 이겼다.
경남과의 개막전 홈 경기에서 90분 동안 헛심 공방을 펼치고 0-0으로 비긴 인천은 이날 서울 원정에서 골 갈증을 유감없이 풀고 짜릿한 승리를 거머쥐었다.
인천은 전반 28분 서울에 먼저 골을 허용하고도 집중력을 잃지 않고 끈질기게 경기를 운영했다.
전반 28분 아디에게 선제골을 빼앗긴 인천은 전반 35분 이석현의 행운의 슈팅으로 올 시즌 첫 골을 신고했다.
아크 정면에서 찬 이석현의 중거리슛은 서울 김용대 골키퍼의 가슴팍으로 향했지만, 김용대가 제대로 공을 처리하지 못해 골대 안으로 흘러들어 갔다.
후반 6분 인천은 김창훈의 브라질 용병 디오고의 역전 골로 리드를 잡았다.
디오고는 골대 앞 사각지역에서 김창훈의 도움을 받아 팀의 2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인천은 후반 23분 서울의 박희성에게 동점골을 허용했지만 후반 교체 투입된 문상윤이 후반 33분, 왼쪽에서 돌파해 온 찌아고의 패스를 받아 침착한 오른발 슈팅으로 서울의 골망을 흔들어 역전승을 마무리했다.
포항 스틸러스는 홈에서 열린 대전과의 경기에서 조찬호의 2골 등에 힘입어 3-0 완승을 거뒀다.
전반 17분 고무열의 골로 승기를 잡은 서울은 후반 14분과 후반 31분 조찬호가 2골을 추가, 3-0 승리를 확정했다.
수원 삼성은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첫 홈경기에서 강원을 1-0으로 누르고 팬들에게 승리를 선사했다.
조동건의 패스를 받은 수원의 주장 조동건이 결승골의 주인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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