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장애인체육회는 시·도장애인체육회 혹은 지방자치단체의 요청을 심의해 실업팀 10곳의 창단을 지원키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충남도청은 보치아, 광주광역시청은 양궁, 울산시 중구청은 배드민턴팀을 창단한다. 중증 장애인들의 종목인 보치아에서 실업팀이 창단되는 것은 처음이다. 보치아는 지난해 런던패럴림픽까지 한국이 7연패를 달성한 효자 종목이다. 이 밖에 부산시 장애인체육회는 수영, 경기도는 배드민턴·역도·볼링, 충북은 역도, 한국지체장애인협회는 육상팀을 만들기로 했다.
2013-04-10 29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