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야구- 다저스, 밀워키에 재역전승…베켓 첫 승은 무산

-美야구- 다저스, 밀워키에 재역전승…베켓 첫 승은 무산

입력 2013-04-27 00:00
업데이트 2013-04-27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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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26)의 소속팀인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밀워키 브루어스를 꺾고 2연승을 거뒀다.

다저스는 2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홈 경기에서 3타점을 올린 애드리안 곤살레스의 활약으로 밀워키에 7-5로 재역전승했다.

다저스 선발 조시 베켓은 5⅓이닝 동안 홈런 2개를 포함한 7안타와 볼넷 2개를 내주고 3실점, 또다시 시즌 첫 승리를 놓쳤다.

승패 없이 물러난 베켓은 15일 애리조나전에서 1실점만 하고도 완투패를 당하는 등 올 시즌 들어 5경기에서 3패만을 기록 중이다.

1회 앤드리 이시어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은 다저스는 3회 칼 크로퍼드의 중월 솔로 홈런으로 한 발짝 더 달아났다.

하지만 4회 라이언 브라운에게 우월 솔로 홈런을 맞고, 5회에도 유니스키 베탄코트의 중월 솔로 홈런과 진 세구라의 우전 안타로 점수를 내줘 2-3으로 역전당했다.

다저스는 5회 말 곤살레스의 2루타로 다시 균형을 찾았다.

베켓은 3-3으로 맞선 6회 1사 1, 2루에서 맷 게리어에게 마운드를 넘기고 내려왔다. 게리어는 베탄코트를 병살 처리해 추가 실점을 막았다.

다저스는 7회초 밀워키의 아오키 노리치카에게 우전 적시타를 맞아 다시 끌려갔다.

그러나 바로 7회말 반격에서 곤살레스의 2타점짜리 결승 2루타로 다시 전세를 뒤집은 뒤 8회에 제리 헤어스턴의 내야땅볼과 크로퍼드의 적시타로 두 점을 보태 점수 차를 벌렸다.

9회 마운드에 오른 마무리 투수 브랜든 리그는 세구라의 내야 안타로 한 점을 빼앗겼지만 더는 실점하지 않고 리드를 지켜 시즌 7세이브째를 올렸다.

3-4로 뒤진 7회 1사 3루에서 구원 등판해 1⅔이닝 동안 안타·볼넷 하나 없이 삼진 3개를 잡아낸 로날드 벨리사리오가 시즌 2승(2패)째를 챙겼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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