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로축구 퀀스파크 레인저스(QPR)의 전 감독인 닐 워녹이 팀을 강등에서 구해내지 못한 해리 레드냅 현 감독을 두둔하고 나섰다.
워녹 전 감독은 1일(한국시간) 영국 라디오방송인 토크스포트와의 인터뷰에서 “누구나 알다시피 QPR의 라커룸엔 제일 중요한 자신감이 없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몇몇 선수들이 너무 많은 돈을 받고 있어 감독이 동기부여를 하기 힘든 상황”이라면서 “QPR에는 감독에 대한 존경심이 없다”고 밝혀 레드냅이 아닌 선수들에게 강등에 대한 책임이 있다고 봤다.
레드냅 감독과 통화를 했다는 그는 레드냅이 선수들을 대하는 데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전했다.
워녹 전 감독은 “참을 수 없는 행동을 하는 선수도 참아내야 하는 게 감독이라는 자리인데 레드냅의 경우엔 그 부분이 많이 심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QPR 선수들에게 승부욕이 부족했다는 점도 지적했다.
그는 “나는 선수가 팀의 패배를 어떻게 받아들이는지를 놓고 충성도를 평가한다. 어떤 선수들은 패배를 전혀 아파하지 않는 반면 다른 선수들은 집에 가서도 패배를 되새긴다”면서 “QPR에는 팀을 위해 장애물을 헤쳐나갈 선수가 없었다”고 꼬집었다.
닐 워녹은 2009-2010시즌 QPR을 맡아 3부리그 강등 위기에서 구하고 다음 시즌 프리미어리그 승격을 이뤄냈다. 그러나 2011-2012시즌 성적 부진의 책임을 지고 감독 자리에서 물러났다.
연합뉴스
워녹 전 감독은 1일(한국시간) 영국 라디오방송인 토크스포트와의 인터뷰에서 “누구나 알다시피 QPR의 라커룸엔 제일 중요한 자신감이 없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몇몇 선수들이 너무 많은 돈을 받고 있어 감독이 동기부여를 하기 힘든 상황”이라면서 “QPR에는 감독에 대한 존경심이 없다”고 밝혀 레드냅이 아닌 선수들에게 강등에 대한 책임이 있다고 봤다.
레드냅 감독과 통화를 했다는 그는 레드냅이 선수들을 대하는 데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전했다.
워녹 전 감독은 “참을 수 없는 행동을 하는 선수도 참아내야 하는 게 감독이라는 자리인데 레드냅의 경우엔 그 부분이 많이 심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QPR 선수들에게 승부욕이 부족했다는 점도 지적했다.
그는 “나는 선수가 팀의 패배를 어떻게 받아들이는지를 놓고 충성도를 평가한다. 어떤 선수들은 패배를 전혀 아파하지 않는 반면 다른 선수들은 집에 가서도 패배를 되새긴다”면서 “QPR에는 팀을 위해 장애물을 헤쳐나갈 선수가 없었다”고 꼬집었다.
닐 워녹은 2009-2010시즌 QPR을 맡아 3부리그 강등 위기에서 구하고 다음 시즌 프리미어리그 승격을 이뤄냈다. 그러나 2011-2012시즌 성적 부진의 책임을 지고 감독 자리에서 물러났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