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결장…스완지시티, 7경기 연속 무승

기성용 결장…스완지시티, 7경기 연속 무승

입력 2013-05-05 00:00
업데이트 2013-05-05 0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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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이 결장한 잉글랜드 프로축구 스완지시티가 7경기 연속 무승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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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기성용


스완지시티는 5일(한국시간) 영국 웨일스의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끝난 2012-2013 프리미어리그 정규리그 35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의 홈 경기에서 0-0으로 승부를 가르지 못했다.

기성용은 이날 교체 명단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기성용은 다리 부상 때문에 명단에서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다.

심각한 수준은 아니지만 사흘 후 위건 애슬레틱과의 경기도 남아 있어 선수를 무리하게 기용하지 않겠다는 미카엘 라우드루프 감독의 뜻으로 풀이된다.

승점 1을 추가하는 데 그친 스완지시티는 최근 7경기에서 3무4패를 거두며 승전가를 부르지 못했다. 스완지시티는 10승13무12패, 승점 43으로 9위를 지켰다.

스완지시티는 전반전 미추와 웨인 라우틀리지의 날카로운 슈팅이 연달아 골로 연결되지 못해 땅을 쳤다.

미추는 전반 20분 네이선 다이어의 크로스를 받아 골 지역 정면에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 왼쪽으로 살짝 벗어났다.

7분 뒤에는 라우틀리지가 역시 다이어의 패스를 받아 골을 노렸지만 골키퍼에게 막히는 바람에 뜻을 이루지 못했다.

맨시티도 사미르 나스리와 다비드 실바를 앞세워 반격에 나섰다.

전반 35분 나스리는 가레스 베리의 스루패스를 받아 오른발 슈팅을 했지만 스완지시티 골키퍼에게 가로막혔다. 8분 후에는 실바가 골 지역 정면에서 슛을 시도했지만 역시 골키퍼 미셸 봄의 손에 걸렸다.

스완지시티는 후반 들어 조너선 데 구즈만이 공격을 주도했지만 별다른 소득을 보지 못했다. 맨시티 역시 에딘 제코와 실바가 마지막까지 공세를 늦추지 않았지만 결실을 보지 못한 채 무승부에 만족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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