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열애…스포츠 스타와 아나운서 커플 또 탄생

박지성 열애…스포츠 스타와 아나운서 커플 또 탄생

입력 2013-06-20 00:00
업데이트 2013-06-20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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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스타 박지성(32·퀸스파크 레인저스)이 SBS 김민지(28) 아나운서와 열애 중이라는 사실을 20일 밝히면서 또 한 명의 스포츠 스타와 아나운서 커플이 탄생했다.

박지성은 2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기자 회견을 열고 “2011년 김민지 아나운서를 처음 만났으며 올해 여름부터 연인 사이로 지내고 있다”고 밝혔다.

운동선수와 아나운서 커플은 그동안 여러 차례 있었다.

막대한 부를 쌓은 성공한 스포츠 스타의 넘치는 건강미와 미모와 지성을 겸비한 아나운서의 ‘선남선녀 커플’은 많은 팬으로부터 부러움의 대상이 됐다.

축구계에 대표적인 사례는 김남일(36·인천 유나이티드)과 KBS 김보민(35) 아나운서 부부다.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진공청소기’라는 별명이 붙을 만큼 인상적인 활약을 펼쳐 팬들의 큰 사랑을 받은 김남일은 2007년 12월 김보민 아나운서와 결혼했다.

또 허정무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은 1970년대 인기 방송 MC로 맹활약한 최미나 씨와 1980년에 결혼, 우리나라 ‘운동선수-아나운서’ 커플의 원조라 부를 만하다.

야구에서는 김태균(31·한화 이글스)이 KBS N의 김석류(30) 아나운서와 2010년 결혼해 큰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김석류 아나운서는 당시 KBS N의 야구 관련 프로그램을 진행하다 김태균과 인연이 닿아 결혼에 골인했다.

김민지 아나운서 역시 축구 관련 프로그램을 진행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넥센 히어로즈의 박병호(27)도 KBS N에서 야구 관련 프로그램을 진행하던 이지윤 아나운서와 2011년 결혼했고, 프로농구 김도수(32·KT) 역시 SBS골프 정희정 아나운서와 2011년 백년가약을 맺었다.

특히 최근 야구와 축구, 농구, 배구 등 국내 주요 프로 종목에서 여자 아나운서가 현장에 나가 선수들을 직접 인터뷰하는 사례가 많아지면서 스포츠 스타와 아나운서 커플은 앞으로 더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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