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 외국선수 드래프트 15일 개최

여자농구 외국선수 드래프트 15일 개최

입력 2013-07-10 00:00
업데이트 2013-07-10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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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케빈 듀랜트 약혼녀 선발 여부에 관심

2013-2014시즌 여자프로농구 외국인선수 드래프트가 15일 오전 11시 서울 강서구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사옥에서 열린다.

지난 시즌에는 구단별로 외국인 선수 1명 보유에 1명만 출전할 수 있었지만 이번 시즌에는 보유 선수가 2명으로 늘어났다.

69명이 신청한 가운데 2012-2013시즌 성적에 따라 1그룹에 부천 하나외환과 구리 KDB생명, 2그룹에 청주 국민은행과 안산 신한은행, 3그룹에는 용인 삼성생명과 춘천 우리은행이 속해 추첨으로 지명 순서를 정한다.

미국프로농구(NBA)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의 주득점원 케빈 듀랜트와 최근 약혼한 모니카 라이트(미네소타)도 드래프트에 신청해 지명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라이트는 이번 시즌 미국여자프로농구(WNBA)에서 11경기에 나와 평균 9.7점을 넣고 있다.

또 지난해 11월 샤미크 홀즈클로와 연인 관계라는 사실이 드러나 화제를 모은 제니퍼 레이시(털사)도 드래프트 신청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2003년 국민은행에서 뛰었던 홀즈클로는 지난해 11월 레이시의 차량에 총을 쏘고 야구 방망이로 유리창을 깨트리는 등 난동을 부렸고 수사 과정에서 홀즈클로와 레이시가 한때 연인 사이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홀즈클로는 WNBA에서 득점과 리바운드 1위에 올랐던 스타 플레이어 출신으로 2000년 시드니 올림픽 미국 국가대표로도 활약한 선수다.

지난 시즌 국내에서 뛰었던 선수로는 티나 톰슨, 나키아 샌포드, 사샤 굿렛, 비키 바흐, 캐서린 크라예벨트, 애슐리 로빈슨 등이 참가 신청을 마쳤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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