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슛돌이’ 이강인, 바르샤·뮌헨·맨유 등 러브콜…영입 경쟁 ‘화제’

‘슛돌이’ 이강인, 바르샤·뮌헨·맨유 등 러브콜…영입 경쟁 ‘화제’

입력 2013-10-25 00:00
업데이트 2013-10-25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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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 ㈜씨툰 메디치 스포츠 매니지먼트 사업부
이강인. / ㈜씨툰 메디치 스포츠 매니지먼트 사업부


‘슛돌이’ 출신 이강인(12·발렌시아)이 유럽 명문 클럽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5일 일간스포츠에 따르면 이강인의 에이전트인 호세 엔리케 인터스타데포로테 대표는 “바로셀로나(스페인), 바이에른 뮌헨(독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등 명문 구단들이 이강인을 유스팀(유소년팀)에 데려가려고 경쟁이 붙었다”고 전했다.

엔리케 대표는 “이강인 부모님이 발렌시아 잔류를 포함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국제축구연맹(FIFA) 규정 19조에 따라 18세 이하 선수는 다른 나라 클럽으로 이적할 수 없다. 그러나 이강인은 부모와 함께 스페인에 머물고 있기 때문에 백승호, 이승우, 장결희(이상 바르셀로나)와는 달리 이 조항에서 자유로운 편이다.

이강인은 2007년 KBS2 예능 프로그램 ‘날아라 슛돌이 3기’에 출연하며 주목을 받았다.

2011년 발렌시아 유스팀에 입단한 이강인은 제1회 토렌트 국제축구대회와 제4회 마요르카 국제축구대회에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또 스페인 1부리그 20개 구단 산하 유스팀 간 토너먼트에서 팀의 결승 진출을 이끄는 등 차세대 축구 유망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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