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부상 치료에 전념…팬들에게 축구로 보답할 터”

메시 “부상 치료에 전념…팬들에게 축구로 보답할 터”

입력 2013-11-13 00:00
업데이트 2013-11-13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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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 연합뉴스
리오넬 메시
연합뉴스
햄스트링 부상으로 2개월가량 결장할 처지에 놓인 스페인 프로축구 바르셀로나의 골잡이 리오넬 메시(27)가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메시는 13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팀 동료를 돕고 팬들이 보내준 성원에 보답하는 최선의 길은 축구를 하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몸 상태를 회복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밝혔다.

메시는 11일 바르셀로나와 레알 베티스의 원정 경기에 선발로 나섰다가 다리에 통증을 호소해 전반 19분 교체 아웃됐다.

검사 결과 메시는 왼쪽 햄스트링 파열된 것으로 나왔다. 메시는 앞으로 6∼8주간 경기에 결장해야 한다.

그는 “앞으로 몇 주간 치료에 전념해야 한다”며 “동료와 뛸 수 없어 유감스럽다”고 심정을 밝혔다.

그러면서 팬들을 향해 “응원 메시지를 보내줘서 고맙다”고 덧붙였다.

메시는 이 글과 함께 ‘제 곁에 있어줘서 감사합니다’라고 자필로 쓴 글을 사진으로 찍어 올려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메시가 부상한 것은 이번 시즌 들어 벌써 세 번째다.

그는 8월 허벅지 타박상으로 한 주간 결장했다. 9월 28일 알메리아와의 정규리그에서도 오른쪽 허벅지 근육을 다쳐 3주간 경기에 뛰지 못한 적 있다.

메시는 지난주 중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아직 몸 상태가 100%는 아니다”라면서도 “경기를 하면 할수록 내 리듬이 되살아나리라고 자신한다”고 밝힌 바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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