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축구 국가대표 혼다, 1월 AC밀란으로 이적

일본축구 국가대표 혼다, 1월 AC밀란으로 이적

입력 2013-12-12 00:00
업데이트 2013-12-12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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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축구 국가대표 혼다 게이스케(27·CSKA모스크바)가 이탈리아 프로축구 AC밀란으로 이적한다.

혼다 게이스케  연합뉴스
혼다 게이스케
연합뉴스
아드리아노 갈리아니 AC밀란 부회장은 “혼다가 내년 1월 3일(이하 현지시간)부터 AC밀란 선수가 된다”며 “계약 작업은 모두 마쳤다”고 12일(한국시간) 밝혔다.

혼다는 일본 대표팀 공격의 핵심 선수다.

그는 2005년 일본프로축구 나고야 그램퍼스에서 데뷔했다.

2008년 네덜란드 프로축구 벤로에 몸담으며 유럽 무대에 진출했고 2010년부터 현재까지 소속팀인 모스크바에서 뛰었다.

모스크바와는 이번 달 말 계약이 끝난다.

AC밀란은 올여름 이적시장에서도 혼다에게 관심을 보였다가 뜻을 이루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후에도 AC밀란이 혼다에게 공을 쏟은 끝에 혼다의 AC밀란행을 성사시켰다.

갈리아니는 혼다가 내년 1월 12일 사수올로와의 원정 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를 것으로 전망했다.

혼다는 AC밀란에서 등번호 10번을 배정받는다.

10번은 8월 샬케04(독일)로 이적한 케빈-프린스 보아텡이 달고 뛰었던 등 번호다.

혼다는 올 시즌 모스크바에서 27경기에 출전해 5골, 4도움을 남겼다.

AC밀란은 정규리그 15경기에서 18점을 챙겨 9위로 추락한 상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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