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투성공률 61% 마이애미, 새크라멘토 완파

야투성공률 61% 마이애미, 새크라멘토 완파

입력 2013-12-21 00:00
수정 2013-12-21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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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NBA) 마이애미 히트가 또다시 막강한 공격력을 과시했다.
르브론 제임스 연합뉴스
르브론 제임스
연합뉴스


마이애미는 2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아메리칸에어라인스 아레나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크리스 보시가 25점, 드웨인 웨이드가 20점을 퍼부어 새크라멘토 킹스를 122-103으로 완파했다.

마이애미의 간판스타 르브론 제임스도 18득점에 어시스트 8개를 배달해 승리에 힘을 보탰다.

마이애미는 83차례의 야투 중 51차례를 성공시켜 61.4%의 야투 성공률을 기록했다. 새크라멘토도 58.1%의 야투 성공률을 기록했지만 마이애미의 파상 공세를 당해내지 못했다.

무릎이 좋지 않은 제임스는 1쿼터 4분 46초를 남기고 수비하는 벤 맥르모어의 머리 높이로 날아올라 덩크를 터뜨리는 묘기를 보여줬다.

새크라멘토는 1쿼터까지는 36-33으로 리드를 잡았지만 2쿼터에 34점을 내주고 역전당한 뒤에는 더 이상 따라잡지 못했다.

4연승을 거둔 마이애미는 20승6패가 돼 동부콘퍼런스 선두 인디애나 페이서스(21승5패)와 1경기차를 유지했다.

인디애나는 폴 조지가 24점을 넣고 리바운드 9개를 잡아낸 데 힘입어 휴스턴 로키츠를 114-81로 제압했다.

휴스턴은 센터 드와이트 하워드가 19득점에 12리바운드를 걷어내고 슛블록 5개를 기록했지만 완패를 면치 못했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는 에번 터너(29점·10리바운드)의 연장전 버저 비터로 브루클린 네츠를 121-120으로 꺾었다.

터너는 연장전 종료 직전 골밑으로 드리블한 뒤 레이업을 시도했고 공은 림에서 2∼3차례 바운드된 뒤 빨려 들어갔다.

터너의 극적인 역전골로 필라델피아는 7연패 뒤 1승을 거뒀다.

필라델피아의 신인 포인트가드 마이클 카터-윌리엄스는 부상 때문에 7경기에 나서지 못하다 코트에 복귀, 15득점에 어시스트 10개를 기록하는 활약을 펼쳤다.

◇ 21일 전적

필라델피아 121-120 브루클린

애틀랜타 118-85 유타

클리블랜드 114- 111 밀워키

샬럿 116-106 디트로이트

마이애미 122-103 새크라멘토

인디애나 114-81 휴스턴

토론토 109-108 댈러스

피닉스 103-99 덴버

LA 레이커스 104-91 미네소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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