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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오리온, 헤인즈 대신 존슨으로 완전 교체

프로농구 오리온, 헤인즈 대신 존슨으로 완전 교체

입력 2016-01-29 11:44
업데이트 2016-01-29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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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이 승부수를 던졌다.

오리온은 29일 부상 중인 애런 헤인즈(35·199㎝) 대신 제스퍼 존슨(32·196㎝)으로 남은 시즌을 치르겠다고 밝혔다.

헤인즈는 이번 시즌 최고의 외국인 선수로 평가받은 선수였다. 시즌 개막 후 오리온의 18승3패를 견인했으나 11월 중순 경기 도중 갑작스러운 무릎 부상 때문에 이후 출전하지 못했다.

지난해 12월25일 서울 SK와 경기에 복귀했으나 1쿼터에 발목을 다시 다쳐 또 한 달째 결장이 이어지고 있다.

헤인즈는 원래 30일 울산 모비스와 경기부터 다시 뛸 예정이었으나 몸 상태가 되지 않아 한국 무대를 떠나게 됐다.

헤인즈의 대체 선수로 18경기에 출전한 존슨은 평균 13.7점에 5.2리바운드, 3.2어시스트의 성적을 냈다.

12월 말까지 오리온에서 뛰고 헤인즈가 복귀함에 따라 미국으로 떠났다가 헤인즈가 복귀전에서 다치자 곧바로 다시 오리온에 복귀했던 존슨은 이번 시즌 끝까지 오리온과 함께 한다.

존슨은 헤인즈가 이번 시즌 기록한 24.9점에 8.8리바운드, 4.1어시스트 등 개인성적보다 못미친다.

그러나 헤인즈가 정규리그 막판까지 몸 상태를 끌어올리지 못하면서 존슨이 추일승 오리온 감독의 낙점을 받게 됐다.

존슨은 키가 헤인즈보다 작아 다른 팀의 외국인 선수들에 비해 높이의 열세가 우려되지만 오리온은 군 복무를 마치고 30일 경기부터 합류하는 최진수(203㎝) 등으로 이를 만회한다는 복안이다.

오리온은 29일 KBL에 헤인즈의 완전 교체를 신청한 뒤 30일 모비스와 경기는 존슨과 조 잭슨을 출전시킬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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