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판할’ 맨유, 스토크시티에 3-0 완승

‘위기의 판할’ 맨유, 스토크시티에 3-0 완승

입력 2016-02-03 09:39
업데이트 2016-02-03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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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 멀티골’ 레스터시티, 리버풀 꺾고 승점 50 돌파

경질설에 시달리는 루이스 판할 감독이 이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모처럼 소나기골을 터뜨리며 승리를 챙겼다.

맨유는 3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퍼드에서 열린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에서 스토크시티에 3-0으로 승리했다.

맨유는 이날 승리로 지난달 24일 사우샘프턴에 0-1로 패한 충격에서 벗어났다.

승점 40(11승7무6패) 고지에 오른 맨유는 리그 5위를 지켰다.

맨유는 이날 전반 14분 제시 린가드가 선덜랜드의 골문을 열어젖히며 앞서나갔다.

이어 9분 뒤에는 앙토니 마르시알이 오른발 슈팅으로 쐐기골을 꽂아넣었다.

전반을 2-0으로 마친 맨유는 후반 8분 만에 웨인 루니가 추가골까지 터뜨리며 3-0의 기분 좋은 승리를 가져갔다.

지난달 24일 사우샘프턴에 패하면서 다시 경질설에 휩싸인 판할 감독은 이날 승리로 다소 부담을 덜 수 있게 됐다.

한편, 정규리그 선두를 달리는 레스터시티는 제이미 바디의 멀티골을 앞세워 리버풀을 2-0으로 제압하고, 선두를 질주했다.

14승8무2패가 된 레스터시티는 가장 먼저 승점 50에 안착했다.

레스터시티는 이날 홈 경기에서 0-0이던 후반 15분 바디가 리야드 마레즈의 어시스트를 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앞서갔다.

바디는 이어 후반 26분에는 왼발 슈팅으로 리버풀의 골망을 가르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리그 2위 맨체스터 시티는 전반 16분 터진 세리히오 아궤로의 결승골을 앞세워 선덜랜드를 꺾고, 승점 47로 레스터시티를 추격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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