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 꼴찌 레이커스, 골든스테이트 제압 ‘파란’

서부 꼴찌 레이커스, 골든스테이트 제압 ‘파란’

입력 2016-03-07 14:52
수정 2016-03-07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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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가 3점슛 10개 중 1개만 성공, 외곽 난조

미국프로농구(NBA) 서부콘퍼런스 최하위 LA 레이커스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누르고 시즌 6패째를 안기는 파란을 일으켰다.

LA 레이커스는 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2015-2016 NBA 정규리그 골든스테이트와 홈 경기에서 112-95로 크게 이겼다.

이날 경기 전까지 LA 레이커스는 12승51패로 서부콘퍼런스 15개 구단 가운데 최하위였고 골든스테이트는 55승5패로 NBA 전체 30개 구단 중 승률 1위를 달리는 팀이었기 때문에 승패 또한 명확해 보였다.

그러나 LA 레이커스는 베테랑 코비 브라이언트가 12점을 넣었고 조던 클락슨이 25점,디 에인절로 러셀이 21점을 기록하며 공격을 주도해 17점 차 완승을 거뒀다.

골든스테이트는 ‘쌍포’인 스테픈 커리와 클레이 톰프슨의 3점포가 지독할 정도로 들어가지 않았다. 커리가 3점슛 10개를 던져 1개만 넣었고 톰프슨은 8개를 모두 허공에 날렸다.

이날 커리가 18점,톰프슨이 15점을 기록한 골든스테이트는 3점슛 30개 가운데 4개밖에 성공하지 못하는 외곽 난조에 시달렸다.

8연승 달성에 실패한 골든스테이트는 이번 시즌 원정 경기 성적 29승6패를 기록하게 됐다.홈에서는 26전 전승이다.

덴버 너기츠는 댈러스 매버릭스를 상대로 연장 종료 0.9초를 남기고 D.J 어거스틴이 자유투 2개를 얻어 116-114,승리를 따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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