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새 외국인 투수로 이탈리아 출신 마에스트리 영입

한화, 새 외국인 투수로 이탈리아 출신 마에스트리 영입

입력 2016-03-15 09:51
업데이트 2016-03-15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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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한화가 새 외국인 투수 알렉스 마에스트리(30)를 영입했다고 15일 밝혔다.

계약 총액은 5000만엔(약 5억2천만원)으로 연봉과 옵션이 각각 2000만엔, 3000만엔이다.


신장 183cm, 몸무게 80kg인 마에스트리는 이탈리아 체세나 출신으로 2006년 미국프로야구 시카고 컵스에 입단했다.이탈리아 태생으로 미국 메이저리그 구단과 계약한 최초의 선수다.

그는 투심, 슬라이더, 체인지업 등 다양한 구종과 안정된 제구력을 가진 우완 투수다. 마에스트리는 미국프로야구 마이너리그와 호주 리그, 일본 독립리그를 거쳐 2012년부터 일본프로야구 오릭스 버팔로스에서 4년간 96경기에 출장해 14승 11패 1세이브 방어율 3.44를 기록했다.

마에스트리와의 계약으로 한화는 2016시즌을 위한 외국인 선수 영입을 완료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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