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의 대국> 이세돌, 딸 손 꼭 잡고 ‘최후의 결전’

<세기의 대국> 이세돌, 딸 손 꼭 잡고 ‘최후의 결전’

입력 2016-03-15 13:26
업데이트 2016-03-15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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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김현진씨·조훈현 9단도 응원

이세돌(33) 9단이 딸 혜림 양의 손을 꼭 잡고 최후의 결전이 열리는 대국장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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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의 대국> 딸과 함께 입장하는 ’센돌’ 이세돌
<세기의 대국> 딸과 함께 입장하는 ’센돌’ 이세돌 이세돌 9단이 15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구글 딥마인드 챌린지 매치’에서 구글 인공지능 바둑 프로그램 ’알파고’와의 5번기 제5국 맞대결에 앞서 딸 혜림양의 손을 잡고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세돌 9단은 15일 오후 1시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구글 딥마인드 챌린지 매치’ 5번기 최종 제5국에 나섰다.

상대는 구글 딥마인드가 개발한 인공지능 알파고(AlphaGo)다.

이세돌 9단은 지난 1∼4국에서 1승 3패로 밀려 있는 상태다.

그러나 혜림양의 응원을 받으며 대국장에 들어가는 이세돌 9단은 얼굴에 살짝 미소를 머금고 있었다.

동갑내기 아내 김현진씨는 “이겼으면 좋겠다”고 응원을 보냈다.

‘바둑 전설’ 조훈현 9단도 대국장을 찾아 이세돌 9단에게 힘을 실어줬다.

이날 대국장에는 300여 명의 내·외신 기자들이 몰려 뜨거운 취재 경쟁을 펼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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