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에 빠진 벨기에 대표팀 “믿기지 않는다”

충격에 빠진 벨기에 대표팀 “믿기지 않는다”

입력 2016-03-23 08:50
업데이트 2016-03-23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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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랭킹 1위이자 ‘황금세대’라 불리는 벨기에 축구국가대표팀 선수들이 브뤼셀 테러 사태 애도에 나섰다.

벨기에 대표팀 주장 뱅상 콩파니(30·맨체스터시티)는 23일(한국시간) 본인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무고한 사람들이 또다시 희생됐다. 희생자와 그 가족들을 위로한다”라고 밝혔다.

그는 두 번째 글을 통해 “우리는 모두 상처를 입었다. 그러나 복수보다는 기도와 위로로 현재 상황을 극복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테러 사태를 애도한 벨기에 대표팀 선수는 콩파니뿐만이 아니다.

수비수 얀 페르토건(29·토트넘)은 “(파리테러에 이어) 다시 이런 뉴스를 접하고 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골키퍼 시몽 미뇰레(28·리버풀)는 두 손을 모아 기도하는 아이콘과 함께 테러가 일어난 자벤템에 해시태그를 달았다.

공격수 미치 바츄이(23·올랭피크 드 마르세유)는 프랑스 국기를 입은 사람이 벨기에 국기를 입은 사람에게 위로를 건네는 그림을 소개하며 애도의 뜻을 표했다.

수비수 데드릭 보야타(26·셀틱)는 “희생자를 위해 기도합니다”라고 밝혔고 아드난 야누자이(21·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브뤼셀의 비극을 지켜보기가 힘들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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