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양키스전 3타수 무안타, 타율 다시 1할대로

김현수, 양키스전 3타수 무안타, 타율 다시 1할대로

입력 2016-03-26 10:22
업데이트 2016-03-26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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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오랜만의 선발 출전에서 안타 행진을 이어가는 데 실패하며 주춤했다.

김현수는 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새러소타의 에드 스미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7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지난 21일 탬파베이 레이스전 이후 닷새 만에 선발 출전한 김현수는 양키스의 우완 투수 이반 노바 공략에 어려움을 겪으며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다.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 끊긴 김현수의 타율은 다시 1할대(0.186)로 내려갔다.

김현수는 그동안 시범경기 대신 마이너리그 평가전에서 많은 타석을 소화하며 타격감을 끌어올린 것으로 알려졌으나 정작 본 무대에서는 큰 효과를 발휘하지 못했다.

김현수는 1-3으로 뒤진 2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맞은 첫 타석에서 3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J.J 하디의 투런 홈런으로 5-5 동점이 된 뒤 4회말 1사에서 타석에 들어선 김현수는 1루수 땅볼로 잡혔다. 6회말 1사에서는 바뀐 투수 조니 바바토에게 좌익수 뜬공으로 돌아섰다.

김현수는 7-7로 맞선 8회초 수비 때 놀런 레이몰드와 교체돼 일찍 경기를 마쳤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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