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vs태국] 해설하러 간 이영표, 태국서도 ‘인기짱’인 이유는?

[한국vs태국] 해설하러 간 이영표, 태국서도 ‘인기짱’인 이유는?

이슬기 기자
입력 2016-03-27 14:55
업데이트 2016-03-27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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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들 살피러 온 이영표
후배들 살피러 온 이영표 이영표 KBS 축구 해설위원이 26일 오후 태국 방콕 슈파찰라사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축구대표팀 훈련을 찾아 후배들의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
대표팀은 27일 오후 9시30분(한국시간) 태국과 평가전을 치른다. 이 경기에서 대표팀이 무실점 승리를 거둘 경우 한국 축구 사상 최초로 8경기 연속 무실점 승리 및 9경기 연속 무실점 경기 기록을 세우게 된다. 2016.3.26
연합뉴스
이영표(38) KBS 해설위원이 태국 언론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영표 해설위원은 26일(이상 한국시간) 태국 방콕 에메랄드 호텔에서 열린 태국과 친선경기 기자회견장에서 그를 알아본 태국 취재진에 둘러싸여 질문 세례를 받았다.

태국 취재진은 이영표 위원에게 토트넘 후배 손흥민의 성장 가능성, 한국 축구의 유스 시스템 등 다양한 질문을 던졌다.

이영표 위원은 손흥민에 대해 “그는 매우 잘하고 있다. 토트넘이 그를 뽑은 이유”라며 “손흥민은 아직 젊기 때문에 아시아 최고의 선수, 아시아 최고의 윙어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영표 위원은 유창한 영어 실력을 뽐내며 태국 취재진의 질문을 응대했으며, 인터뷰 후에는 함께 사진을 찍자는 현지 취재진의 요청에 일일이 응했다.

태국 축구 매체 골닷컴 타이의 기자 아니왓 펜안통은 “이영표는 박지성과 함께 한 시대를 풍미한 아시아 최고의 축구 선수였다”라면서 “그를 직접 보게돼 영광이다”라고 말했다.

이영표 해설위원은 2003년부터 2005년까지 네덜란드 PSV 에인트호번에서 뛰었으며 2005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에 진출해 2008년까지 맹활약했다.

그는 27일 오후 9시 30분에 열리는 태국과 친선경기 현지 해설을 위해 방콕을 찾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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