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대성불패’ 구대성, 5일 한화 홈 개막전 시구

<프로야구> ‘대성불패’ 구대성, 5일 한화 홈 개막전 시구

입력 2016-04-05 16:51
업데이트 2016-04-05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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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불패’ 구대성(47)이 2016년 한화 이글스 홈 개막전 시구자로 나선다.

한화는 5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열리는 넥센 히어로즈와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 개막전 시구자로 구대성을 초청했다.

한화는 “팬들의 팀에 대한 뜨거운 사랑, 선수단의 포기하지 않는 투혼, 그리고 이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자 하는 구단의 의지를 담아내고자 구대성 선수의 시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구대성은 한화를 대표하는 투수였다.

1996년 정규 시즌 다승과 구원 부문을 동시 석권하며 최우수 선수로 뽑힌 구대성은 1999년 한국시리즈에서 전 경기에 출전해 1승 1패 3세이브를 기록하며 팀 우승을 이끌었다.

한화 올드팬은 여전히 구대성을 ‘한화 역대 최고 투수’로 꼽는다.

2010년 9월 3일 대전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국내 무대 은퇴식을 한 구대성은 호주로 건너가 시드니 블루삭스에서 현역 생활을 이어갔다.

한화는 호주리그 시즌이 끝난 뒤, 잠시 귀국한 구대성을 시구자로 초청해 홈 개막전의 의미를 키웠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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