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연장 10회 대타로 등장해 삼진…시애틀 역전패

이대호 연장 10회 대타로 등장해 삼진…시애틀 역전패

입력 2016-04-11 08:25
업데이트 2016-04-11 08:25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8타수 1안타, 타율 0.125로 하락

이미지 확대
이대호
이대호
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가 대타로 경기에 출전했지만, 팀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기록하고 말았다.

이대호는 1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세이프코 필드에서 벌어진 ‘2016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전에 1-2로 뒤진 연장 10회말 2사 2루에서 대타로 등장했다.

이날 오클랜드가 선발투수로 우완 크리스 배싯을 내세워 좌타자 애덤 린드가 선발 출전했다.

그렇지만 린드는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고, 시애틀 벤치는 마지막 기회에서 좌완 션 두리틀을 상대로 이대호 카드를 꺼내 들었다.

이대호는 안타 하나면 동점까지 만들 수 있는 상황에서 두리틀의 시속 153km 포심 패스트볼 스트라이크를 하나 지켜봤다.

하지만 높은 포심 패스트볼에 연달아 헛스윙해 3구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날 경기로 이대호의 타율은 0.125(8타수 1안타)까지 떨어졌다.

시애틀은 에이스 펠릭스 에르난데스가 선발로 나서서 7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타선 침묵으로 역전패를 당해 2승 4패가 됐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국민연금 개혁,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연금 개혁과 관련해 ‘보험료율 13%·소득대체율 44%’를 담은 ‘모수개혁’부터 처리하자는 입장을, 국민의힘은 국민연금과 기초연금, 각종 특수직역연금을 통합하는 등 연금 구조를 바꾸는 ‘구조개혁’을 함께 논의해야 한다며 맞서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모수개혁이 우선이다
구조개혁을 함께 논의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