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스 하퍼(24·워싱턴 내셔널스)가 한 경기에서 사사구(볼넷과 몸에 맞는 공)로만 7차례 출루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하퍼는 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 방문경기에서 3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볼넷 6개와 몸에맞는 공 1번으로 출루해 1득점을 올리고 경기를 마쳤다.
하퍼의 6볼넷은 메이저리그 최다 볼넷 타이기록이다.
6개 중 3개는 고의 볼넷이었다.
그만큼 컵스의 투수진에게 하퍼가 피하고 싶은 까다로운 타자라는 의미로 해석된다.
사구(死球)까지 한 차례 맞은 하퍼는 안타 하나 없이 7차례나 1루를 밟는 극히 보기 드문 장면을 연출했다.
메이저리그에서 타수가 ‘0’인 채로 7차례 출루한 선수는 관련 기록이 존재하는 최근 100년간 하퍼 말고는 없다고 MLB닷컴은 전했다.
하퍼는 컵스와 이번 4연전에서 13개의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이 또한 전례가 없다.
하퍼의 시즌 타율은 0.265, OPS(출루율+장타율)는 1.065다.
워싱턴은 13회 연장 접전 끝에 3-4로 패했다.
연합뉴스
하퍼는 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 방문경기에서 3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볼넷 6개와 몸에맞는 공 1번으로 출루해 1득점을 올리고 경기를 마쳤다.
하퍼의 6볼넷은 메이저리그 최다 볼넷 타이기록이다.
6개 중 3개는 고의 볼넷이었다.
그만큼 컵스의 투수진에게 하퍼가 피하고 싶은 까다로운 타자라는 의미로 해석된다.
사구(死球)까지 한 차례 맞은 하퍼는 안타 하나 없이 7차례나 1루를 밟는 극히 보기 드문 장면을 연출했다.
메이저리그에서 타수가 ‘0’인 채로 7차례 출루한 선수는 관련 기록이 존재하는 최근 100년간 하퍼 말고는 없다고 MLB닷컴은 전했다.
하퍼는 컵스와 이번 4연전에서 13개의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이 또한 전례가 없다.
하퍼의 시즌 타율은 0.265, OPS(출루율+장타율)는 1.065다.
워싱턴은 13회 연장 접전 끝에 3-4로 패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