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아솔 최홍만 저격수? “항상 도망가는 사기꾼”

권아솔 최홍만 저격수? “항상 도망가는 사기꾼”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16-05-13 15:20
업데이트 2016-05-13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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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아솔 최홍만 로드FC 계체량. 로드FC 제공
권아솔 최홍만 로드FC 계체량. 로드FC 제공
종합격투기 선수 권아솔이 또 한번 최홍만을 도발했다.

권아솔은 13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XIAOMI ROAD FC 031 계체량에 참석했다. 권아솔이 벌이는 코메인 이벤트 쿠와바라 키요시와 경기는 무제한급으로 계체량 통과에 대한 기준 없어 두 사람 모두 통과됐다.

애초 권아솔의 상대는 원래 미들급의 이둘희였다. 하지만 경기를 얼마 앞두고 이둘희가 부상을 당해 대회 개최 3일전 급하게 상대가 일본의 쿠와바라 키요시로 바뀌게 됐다.

쿠와바라 키요시는 계체 후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저보다 강한 상대이지만 1%라도 이길 가능성이 있다면 이겨보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이에 권아솔은 “도망자이자 비겁자인 이둘희보다, 저에게 항상 도망가는 사기꾼 최홍만 보다 이선수가 더 훌륭한 파이터다. 비록 1라운드에 KO되겠지만 다치지 않고 일본으로 돌아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둘희와 최홍만에게 또다시 도발을 한 것이다.

권아솔은 이둘희와의 매치가 불발된 후 지속적으로 최홍만과 대결을 원해왔다. 최홍만에 대해 “격투기를 이용하는 사기꾼”이라고 거침없는 발언을 쏟아냈지만 결국 최홍만과 대결은 성사되지 않았다.

한편 XIAOMI ROAD FC 031은 오는 14일 오후 6시부터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다. 이 경기는 슈퍼액션을 통해서도 생중계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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