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지난해 수입 960억원…메시 제치고 ‘축구선수 1위’

호날두, 지난해 수입 960억원…메시 제치고 ‘축구선수 1위’

입력 2016-05-13 10:29
업데이트 2016-05-13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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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프로축구 명가 레알 마드리드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라이벌’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를 제치고 지난해 가장 많은 수입을 올린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미국 경제지 포브스가 13일(한국시간) 발표한 축구선수 수입 랭킹에 따르면 호날두는 지난해 연봉 5천300만 달러(약 620억원)에 광고 계약 수입 2천900만 달러(약 340억원)를 합쳐 8천200만 달러(약 960억원)를 벌어 가장 많은 돈을 끌어모은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호날두의 최고 라이벌로 손꼽히는 메시는 지난해 연봉 5천100만 달러(약 596억원)와 광고수입 2천600만 달러(약 304억원)를 합쳐 총 7천700만 달러(약 900억원)를 벌어 2위에 올랐다.

메시는 호날두에 약 60억원 차이로 1위 자리를 내줬다.

특히 호날두는 14년간 선수 생활에서 무려 5억5천만 달러(6천424억원)를 벌어 바르셀로나에서만 11년을 보낸 메시가 거둔 4억5천만 달러(5천260억원)의 수입보다 1억 달러(약 1천170억원)를 더 챙겼다.

‘득점기계’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파리 생제르맹)가 3천700만 달러로 지난해 수입 3위에 오른 가운데 네이마르(바르셀로나·3천600만 달러)와 가레스 베일(레알 마드리드·3천400만 달러)이 뒤를 이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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