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시퍼드 데뷔골’ 잉글랜드축구, 호주 격파…루니 결승골

‘래시퍼드 데뷔골’ 잉글랜드축구, 호주 격파…루니 결승골

입력 2016-05-28 09:58
업데이트 2016-05-28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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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종가 잉글랜드가 ‘신성’ 마커스 래쉬포드의 A매치 데뷔골을 앞세워 친선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잉글랜드는 28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선덜랜드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열린 호주와 축구대표팀 친선경기에서 래시퍼드와 웨인 루니의 연속골을 앞세워 2-1로 승리했다.

잉글랜드는 23일 터키를 2-1로 꺾은 데 이어 이날 승리로 평가전 2연승을 달리며 2016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16)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특히, 래시퍼드는 전반 3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려 잉글랜드축구 역사상 세 번째로 어린 나이에 A매치 데뷔골을 기록한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이날로 18살 208일이 된 래시퍼드보다 어린 나이에 A매치 데뷔골을 넣은 잉글랜드 대표 선수는 루니(17살 317일)와 마이클 오언(18살 164일) 둘 뿐이다.

선발 출전한 래시퍼드는 라힘 스털링이 호주 페널티박스 우측 안을 파고든 뒤 크로스한 공이 굴절되자 골문 대각에서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1-0으로 앞서간 잉글랜드는 후반 10분에는 루니가 교체 투입해 결승골을 터뜨렸다.

스털링이 후방에서 넘어온 공을 잡은 뒤 우측을 파고들다가 반대편으로 넘겼고, 루니가 이를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잉글랜드는 후반 30분 수비수 자책골로 1골을 헌납했지만, 남은 시간을 잘 지키며 기분 좋은 승리를 챙겼다.

네덜란드는 아일랜드와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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