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선발출전 5경기 연속 멀티히트…타율 0.319

이대호, 선발출전 5경기 연속 멀티히트…타율 0.319

입력 2016-06-05 13:36
업데이트 2016-06-05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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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가 선발 출전한 최근 5경기에서 모두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작성하며 쾌조의 타격감을 뽐냈다.

이대호는 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스와 방문경기에 5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5월 31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경기에서 4타수 2안타를 기록한 이대호는 1일 샌디에이고전에서는 대타로 한 타석에만 등장해 볼넷 한 개만 기록했다.

2일 샌디에이고전부터 이날 텍사스전까지는 모두 멀티히트를 쳤다.

연속경기 안타 기록은 볼넷으로 중단되지 않는다. 1일 0타수 0안타 1볼넷을 기록한 이대호는 당시 경기 결과로 연속 멀티히트 기록이 끊기지 않았다.

이대호는 5월 31일부터 5일까지 5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기록 중이다.

첫 타석부터 안타가 나왔다.

이대호는 2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마틴 페레스의 시속 146㎞ 직구를 받아쳐 중전 안타를 쳤다.

3회에는 2루 땅볼로 물러난 이대호는 5회 페레스의 시속 150㎞ 직구를 공략해 좌전 안타를 만들며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이대호의 시즌 9번째 멀티히트다.

이대호는 7회 우익수 뜬공에 그쳐 시즌 2번째 ‘3안타 경기’를 만들지는 못했다.

이대호의 시즌 타율은 0.310에서 0.319(91타수 29안타)로 올랐다.

이날 시애틀은 텍사스 화력을 버티지 못하고 4-10으로 패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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