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마이너리그 더블A 경기에서 4타수 1안타

추신수, 마이너리그 더블A 경기에서 4타수 1안타

입력 2016-06-06 11:30
업데이트 2016-06-06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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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허벅지 부상으로 15일짜리 부상자 명단(DL)에 오른 추신수(34·텍사스 레인저스)가 마이너리그 재활경기에서 안타를 신고했다.

추신수는 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프리스코 닥터 페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프링필드(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산하 더블A 팀)와 홈경기에 프리스코 라이더스의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1회말 상대 우완 루크 위버의 4구째를 공략해 우전 안타를 쳤다.

3회에는 좌익수 쪽으로 날카로운 타구를 날렸으나 상대 좌익수 호수비에 걸렸다.

6회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추신수도 8회에는 중견수 뜬공으로 돌아서 멀티 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 작성에는 실패했다.

4월 초 오른쪽 종아리 부상으로 DL에 올라 36경기에 결장한 추신수는 지난달 21일 복귀전에서 왼쪽 햄스트링을 또 다쳤다.

결국 추신수는 5월 24일 시즌 두 번째 DL에 올랐다.

텍사스는 DL 등재 시점을 22일로 소급 적용했다. 추신수는 문서 상 6일부터 메이저리그 경기에 출전할 수 있지만, 마이너리그에서 충분히 재활경기를 치른 뒤, 6월 중순께 빅리그에 복귀할 예정이다.

4일 더블A에서 첫 재활경기(4타수 무안타)를 치르고, 6일에도 프리스코 소속으로 경기에 나선 추신수는 7일 트리플A 라운드록 익스프레스로 이동해 빅리그 복귀를 준비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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