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리우올림픽 선수단장을 맡은 정몽규(오른쪽 두 번째) 현대산업개발 회장이 10일 서울 태릉선수촌을 방문해 김정행(세 번째) 대한체육회장에게 격려금 3억원을 전달하고 있다. 대한체육회 제공
정 단장은 10일 서울 노원구 태릉선수촌 챔피언하우스에서 격려금 3억원을 전달하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정 단장은 “앞으로 리우에서 한 달간 함께 생활하게 될 예정이다. 선수 단장으로서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정행 대한체육회장은 “격려 방문에 감사하다. 선수들은 개인의 영광뿐 아니라 국가의 명예를 걸고 출전한다. 다음달 19일부터 총책임을 맡게 되는 정 단장을 중심으로 하나가 돼야 한다”고 화답했다.
정 단장은 격려금 전달식이 끝난 뒤 태릉선수촌에서 훈련 중인 유도, 체조, 역도, 레슬링, 복싱 등 8개 종목 감독과 함께 리우올림픽 준비현황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2016-06-11 21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