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3타수 무안타 침묵…타율 0.203

박병호, 3타수 무안타 침묵…타율 0.203

입력 2016-06-22 13:28
업데이트 2016-06-22 13:28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박병호(30·미네소타 트윈스)가 난타전이 펼쳐진 경기에서 무안타로 침묵했다.

박병호는 22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타깃 필드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홈경기에 7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시즌 타율은 0.206에서 0.203(202타수 41안타)으로 떨어졌다.

박병호는 1회말 필라델피아 선발 애런 놀라의 시속 122㎞ 커브를 받아쳤으나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3회 무사 만루에 타석에 선 박병호는 놀라의 시속 148㎞ 직구에 체크 스윙을 해 삼진을 당했다. 놀라는 커브 4개를 연속해서 던지다 빠른 직구를 던져 박병호의 방망이를 끌어냈다.

박병호는 올해 만루에서 5타수 무안타로 부진하다.

끝내 안타는 나오지 않았다. 박병호는 5회 볼넷을 골라 출루했으나, 7회에는 세베리노 곤살레스와 10구까지 가는 접전을 펼치다 3루 땅볼로 돌아섰다.

박병호는 8회말 2사 1, 3루에서 에두아르도 에스코바르로 교체됐다.

이날 미네소타는 14안타를 몰아쳐 14-10으로 승리했다.

미네소타는 2연승을 거뒀고, 필라델피아는 8연패 늪에 빠졌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최저임금 차등 적용, 당신의 생각은?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심의가 5월 21일 시작된 가운데 경영계와 노동계의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올해 최대 화두는 ‘업종별 최저임금 차등 적용’입니다. 경영계는 일부 업종 최저임금 차등 적용을 요구한 반면, 노동계는 차별을 조장하는 행위라며 반대하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