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핸드볼 ‘우생순 포함’ 14인 명단 확정

女핸드볼 ‘우생순 포함’ 14인 명단 확정

한재희 기자
입력 2016-06-29 23:00
업데이트 2016-06-30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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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란·우선희 등 리우행 엔트리 발표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서 금메달을 사냥할 여자 핸드볼 대표팀의 명단이 확정됐다.

대한핸드볼협회는 지난 28일 경기력향상위원회를 열고 리우올림픽 출전 선수 14명을 확정 지었다고 29일 밝혔다.

명단에는 2004년 아테네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따내며 ‘우생순 신화’를 일군 베테랑 오영란(인천시청)과 우선희(삼척시청)가 포함됐다. 두 선수는 이번이 각각 다섯 번째와 세 번째 올림픽 출전이다.

‘대표팀의 두 기둥’ 김온아(SK), 류은희(인천시청)를 비롯해 떠오르는 신예 정유라·김진이(이상 대구시청), 유소정(SK) 등도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김온아의 친동생인 김선화(SK)는 명단에서 빠져 자매 동반 올림픽 출전은 성사되지 못했다.

임영철 대표팀 감독은 “최종 엔트리가 결정된 만큼 남은 기간 동안 강도 높은 훈련과 상대팀 분석을 통해 맞춤형 전술을 마련하겠다”며 “리우에서 국민 여러분께 좋은 소식을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2016-06-30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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