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200] ‘짐승’ 브록 레스너, 1654일만의 복귀전서 마크 헌트에 ‘판정승’

[UFC200] ‘짐승’ 브록 레스너, 1654일만의 복귀전서 마크 헌트에 ‘판정승’

장은석 기자
입력 2016-07-10 14:00
업데이트 2016-07-10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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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200 브록 레스너, 마크 헌트에 판정승. 출처=SPOTV 화면 캡처
UFC200 브록 레스너, 마크 헌트에 판정승. 출처=SPOTV 화면 캡처
‘짐승’ 브록 레스너가 마크 헌트에게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레스너는 10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가스의 T 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종합격투기 ‘UFC 200’에서 마크 헌트와 경기를 벌여 판정 끝에 승리했다.

레스너와 헌트의 경기는 정통 그래플러와 타격가의 대결이었다.

레스너는 헌트의 펀치를 긴 리치로 적절히 견제하면서 지속적으로 하반신을 파고드는 태클로 공격을 계속했다. 레스너의 밑에 한번 깔리면 벗어나기 힘들었다.

레스너는 1라운드와 3라운드에서 강력한 힘을 앞세워 테이크 다운에 성공했고 잇따라 마크 헌트에게 파운딩 펀치를 날리며 점수를 차곡차곡 쌓았다.

마크 헌트는 레스너의 공격에 제대로 된 반격조차 하지 못했다. 승리는 당연히 레스너의 몫이었다.

레스너는 지난 2010년 7월 이후 6년여만에 UFC무대에서 승리를 거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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