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종합격투기 ‘UFC 200’ 여성 밴텀급 경기에서 아만다 누네스(오른쪽)이 챔피언 미샤 테이트에게 공격을 가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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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네스는 10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UFC200 메인이벤트에서 1라운드 3분 16초 만에 리어네이키드초크로 테이트를 꺾었다.
경기 초반은 누네스의 활발한 타격을 뚫고 테이트가 테이크다운을 시도하는 양상이 계속됐다.
하지만 승부는 한방이었다.
누네스가 1라운드 중반 이후 강력한 라이트훅을 테이트의 얼굴에 꽂으면서 정교한 펀치 콤비네이션으로 테이트의 가드를 무력화 시켰다.
테이트는 가드를 올려 누네스의 타격을 막아보려 했지만 누네스는 테이트의 백을 잡은 뒤 리어네이키드 초크를 들어갔다.
결국 테이트는 탭을 치면서 항복했다.
누네스는 1라운드 서브미션승으로 새 밴텀급 챔피언에 올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