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DL 보낸 다저스, 커쇼마저 재활 중단

류현진 DL 보낸 다저스, 커쇼마저 재활 중단

입력 2016-07-20 09:55
업데이트 2016-07-20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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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이턴 커쇼(28·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복귀가 다시 한 번 연기됐다.

미국 일간지 로스앤젤레스 타임스는 20일(이하 한국시간) 커쇼가 다시 허리에 통증을 느껴 훈련을 중단했고, 언제 재개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지난달 27일 피츠버그 파이리츠전 이후 허리 디스크 증세로 개점휴업 중인 커쇼는 22일 워싱턴 내셔널스전 또는 23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 복귀가 유력했다.

커쇼는 최종 점검 차 17일 시뮬레이션 게임(실전 훈련)에서 4이닝을 소화한 뒤 허리 통증이 재발했고, 완전히 낫기까지 훈련을 중단하기로 했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커쇼가 언제 복귀할지는 정해지지 않았고, 일단 통증이 가라앉을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완벽하게 회복하고서 마운드에 돌아와야 한다”고 밝혔다.

올해 커쇼는 16경기에서 11승 2패 121이닝 평균자책점 1.79를 기록했다.

부상자명단에 올라가기 전까지 리그 다승·이닝·탈삼진·평균자책점 1위를 달렸고, 지금까지도 평균자책점 1위 타이틀은 유지 중이다.

다저스는 에이스 커쇼의 복귀가 연기된 데다가 21일 등판 예정이었던 류현진까지 갑작스러운 팔꿈치 통증으로 부상자명단에 올라가면서 선발진에 구멍이 생겼다.

신문은 “류현진을 대신해 버드 노리스가 21일 등판하고, 22일에는 훌리오 우리아스가 커쇼의 빈자리를 채운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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