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노승열, 선두 더스틴 존슨과 3타차 공동 10위

-PGA- 노승열, 선두 더스틴 존슨과 3타차 공동 10위

입력 2016-07-23 10:06
업데이트 2016-07-23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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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열(25·나이키골프)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캐나다오픈 2라운드에서 상위권에 올랐다.

노승열은 23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글렌 애비 골프클럽(파72·7천253야드)에서 열린 대회 둘째 날 2라운드에서 버디는 5개를 잡고, 보기는 3개로 막으며 2언더파 70타를 쳤다.

중간합계 4언더파 140타를 적어낸 노승열은 1라운드 공동 21위에서 공동 10위까지 순위를 크게 끌어올렸다. 선두와는 불과 3타 차이다.

노승열은 이번 시즌 23개 대회에 참가해 지난달 페덱스 세인트주드 클래식에서 차지한 공동 7위가 최고 성적이었다.

10번 홀(파4)에서 시작한 노승열은 첫 홀에 이어 두 번째 홀에서도 1타를 잃으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그러나 16번 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 반전에 성공한 뒤 17번 홀(파4)과 18번 홀(파5)에서도 연속 1타를 줄였다.

1번 홀(파4)에서 다시 1타를 잃었으나 7번 홀(파3)과 8번 홀(파4)에서 버디를 잡으며 기분 좋게 2라운드를 마쳤다.

한국 골프의 맏형 최경주(46·SK텔레콤)도 이날 두 타를 줄였다. 최경주는 1, 2라운드 합계 3언더파 141타로 전날 30위에서 순위를 16계단 끌어올렸다.

1라운드 3언더파 69타를 치며 공동 9위에 올랐던 김시우(21·CJ대한통운)는 이날 하루에만 5타를 잃어 공동 62위로 추락했다. 간신히 컷은 통과했다.

이동환(28·CJ오쇼핑)과 김민휘(24)는 1, 2라운드 합계 1오버파 145타를 적어내며 나란히 공동 47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경태(30·신한금융그룹)와 강성훈(29)은 합계 4오버파를 기록하며 컷을 통과하는 데 실패했다.

더스틴 존슨(미국)이 1라운드에 이어 2라운드에서도 루크 리스트(미국)와 함께 공동 1위를 지켰다.

존슨은 1라운드에서는 6타를 줄였으나, 이날은 1타를 줄이는 데 그쳤다. 버디는 6개 잡았지만, 보기 3개에 더블보기도 1개 기록했다.

제이슨 데이(호주)는 이날 하루 4타를 잃어 중간합계 1오버파로 전날 공동 11위에서 47위로 떨어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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